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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가의 밤

종이잡지의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잡지와 패션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

종이잡지의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잡지와 패션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 지난 12월 말, 소위 스타일과 감각으로 무장한잡지 최전방의 프로들이 한곳에 모였다.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This is Fashion Photography> 전시가 열리는 캐논플러스 갤러리가 그 목적지다. 하지만 이날은 특별한 이벤트가 하나 더 있었다. 전시 기간 중 열리는 ‘패션사진가의 밤 –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식’이 바로 그것. 배우, 모델, 에디터, 사진가 등 한 해 동안 잡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티스트들이 영광의 수상을 한 가운데, 공로상 수상자로 뽑힌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의 묵직한 등장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우리나라 잡지 시장의 선구적인 인물로, 20여 년 동안 잡지 사랑을 멈추지 않은 잡지장이다. 오늘의 이 수상은 그 공로에 대한 (조금은 늦은) 감사의 마음일 뿐. 패션사진가의 밤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잡지 시장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리하여 더욱 빛나는 밤이었다.

Credit

  • 디렉터 설미현
  • 영상 이래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