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 시대

삼성과 애플, 화웨이가 구상하는 '접는 스마트폰'에 대하여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란 소싯적 모토로라 같은 폴더폰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 ‘접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엣지, 베젤리스, 풀스크린 등으로 진화해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니 말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성장 동력을 잃어가면서 다양한 IT 기업들이 고전 중인 가운데 폴더블폰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까?

삼성과 애플의 경쟁 구도 속에서 갤럭시 S9이 쓰디쓴 참패를 맛보면서, 삼성의 다음 전략이 3년 전부터 준비한 폴더플폰이라는 건 업계 전문가 사이에선 이미 알려져 있었다. 심지어 오랫동안 준비해온 삼성의 폴더블폰은 ‘갤럭시 X’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IT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

애플의 방점은 디스플레이 기술에 찍혀 있는데,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접는 스마트폰을 구상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첨단 고기능성 잔업용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이나 플렉서블한 OLED 기술을 선 개발하여 가장 먼저 출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도 최근 이러한 흐름에 뛰어들었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현재까지 언급됐던 ‘레이저’를 폴더블 버전으로 특허 출원한 것이다. 플립형 스마트폰처럼 열 수 있으며 핸드셋 뒷면에는 지문 인식기와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 모양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 출원은 대다수 IT기업들이 올해 중으로 받은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접는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 거라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이 과연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혹자는 최첨단 기술력 때문에 티비 가격보다 비싸실 거라는 전망을 할 정도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것이다. 게다가 접었다 폈다 하는 디스플레이를 고장 없이 제조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SF 장르 영화에나 나올법한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날이 올지 기대된다. 누가 먼저 출시하느냐보다는 소비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Chesky/Shutterstock, idrop news
  • 영상출처 유튜브 'TechConfigurations'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