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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기어로 ‘간지’나게 일하는 방법

음악, 영상, 사진, 디자인 업계 종사자라면 반길 소식이다.

재빠른 마우스 컨트롤과 달달 외우고 있는 단축키. 한 프레임, 일 픽셀을 다루기에 눈도 침침한데 손까지 둔해지는 기분이다. 보이지도 않는 작은 디테일을 완벽히 완성하기 위해 ‘열일’하던 당신이 반길 제품이 있다. 이름은 팔레트기어. 마우스로 낭비했던 시간을 줄여주고, 미세조정을 좀 더 빨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컨트롤러다. 각각의 버튼, 다이얼, 슬라이더 컨트롤러를 원하는대로 조립한 뒤 단축키를 설정하면 사용할 준비는 끝난다.

팔레트기어
팔레트기어 엑스퍼트(Expert) 키트

우선 팔레트기어의 뇌에 해당하는 ‘코어’를 USB로 연결한다. 코어의 작은 화면에서 현재 연결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나머지 버튼, 다이얼, 슬라이더를 연결한다. 사실 연결한다는 표현보다는 붙인다는 표현이 맞다. 자석에 찰싹 달라붙기 때문.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에 담을 수 있고, 클릭과 회전을 할 수 있는 다이얼은 미세조정에 특화됐다. 슬라이더는 파라메타 설정을 직관적이고 빨리할 수 있도록 한다.

팔레트기어는 총 세 가지 키트로 구성한다. 버튼 2개, 다이얼 1개, 슬라이더 1개의 스타터(Starter) 키트와 버튼 2개, 다이얼 3개, 슬라이더 2개의 엑스퍼트(Expert) 키트 그리고 버튼 4개, 다이얼 6개, 슬라이더 4개의 프로페셔널(Professional) 키트. 물론 필요에 따라 컨트롤러를 낱개로도 살 수 있다.

팔레트기어는 어도비(Adobe) 프로그램과 대부분 호환된다. 사진 편집 툴 라이트룸과 포토샵, 2D 그래픽 툴 일러스트레이터과 인디자인, 그리고 영상 관련 툴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 오디션. 현재 베타 버전이긴 하지만 파이널 컷 프로와 캡처 원까지 아우른다. 한 마디로 비주얼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다 된다.

포토그래퍼의 팔레트기어

 

뮤지션의 팔레트기어

 

디자이너의 팔레트기어

 

이쯤 되면 ‘뽐뿌’는 충분히 왔을 것이다. 이제 궁금한 건 가격. 팔레트기어 스타터 키트는 정가 34만9000원, 엑스퍼트 키트는 정가 49만9000원, 프로페셔널 키트는 정가 88만8000원이다. 그동안 마우스 사용하느라 고생했던 걸 떠올리면 이 정도 투자야 뭐, 가능하지 않을까?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사진제공 팔레트기어,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