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OS 11이 다가온다

DJ 시리를 기대해보자.

우리나라 시간 오늘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본사의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 Theatre)’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렸다. 아이폰8을 비롯한 아이폰 10주년 기념 에디션 아이폰X, 4K 화질을 지원하는 애플TV, 애플워치3을 발표한 것.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1, 워치OS 4도 선보였다.

생생한 발표 현장의 영상부터 공개한다. 여기서 주목할 건 아이폰8 또는 아이폰X보다 새로운 iOS 11이다. 왜냐고? 이제는 낯선 아이폰5S부터 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즉, 지금 내 손에 있는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바뀌는 것이니 미리 알고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다가오는 iOS 11은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성하고 강렬하게, 똑똑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애플페이로 톡, 톡, 톡, 송금 완료 아직 우리나라엔 진출하지 않았지만, 다가올 애플페이와 함께라면 아이메시지를 통해 쉽게 금전 거래를 할 수 있다. 그것도 단 세 번의 터치로! 방식은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와 비슷하다.

정말 ‘라이브’한 라이브포토 동작이 반복되는 ‘루프’와 인스타그램의 부메랑과 같은 ‘바운스’, 밤하늘과 폭죽놀이 그리고 폭포 등 촬영하기 좋은 ‘장노출’까지. 아이폰 카메라만 있다면 어딜 가든 신날 테다.

셀피 찍기 최적화된 새 카메라 ‘클래식’한 사진에서 영향을 받은 필터를 추가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피부 톤이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보기엔 같은 퀄리티의 사진이지만 즉, 파일 크기는 반으로 줄어든다.

새 옷을 입은 앱스토어 앱이 생긴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앱스토어.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새로운 앱, 전문가가 추천하는 앱 찾기가 쉬워진다.

흥미진진 메시지 아이메시지가 재밌어진다. 몇 가지 아이콘을 쓱쓱 쓸기만 하면 친구와 스티커, 이모지, 게임을 공유할 수 있다. 적은 노력으로 느끼는 큰 즐거움.

시리 없이 못 살아 나날이 똑똑해지고 있는 시리,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번역 기능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시리야, ‘술 한잔할래?’ 영어로 뭐야?”라고 물어보면 바로 알려준다. 아직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만 지원한다는 게 아쉽다. 두 번째 추가 기능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기능 명칭은 ‘퍼스널 DJ(Personal DJ)’.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비슷한 음악을 찾아주고 애플뮤직과 연동된다. 또 뉴스나 사파리를 볼 때, 타이핑 중일 때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정보 및 단어를 먼저 제시할 것이다.

컨트롤센터는 내 마음대로 화면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릴 때 보이는 게 컨트롤센터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비행기 모드, 밝기, 음량 등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컨트롤센터는 내가 가장 먼저 누르는 기능을 담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게 된다. 사용자로 하여금 한 번이라도 손이 덜 갈 수 있도록 한 애플의 노력이 돋보인다.

운전 중엔 운전만, 방해금지모드 잘 때, 잠적하고 싶을 때 설정하던 방해금지모드가 사용자를 한층 더 배려한다. 사용자가 운전 중일 때 전화, 메시지 그리고 알람을 잠시 꺼둘 수 있다. 사실 사용자가 미리 끄기 전에 설정만 해둔다면 아이폰이 알아서 한다. 그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iOS 11과 아이폰X이 만난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5.8인치의 넓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전작 대비 30% 증가한 GPU 속도,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내는 12MP 듀얼 카메라를 만나니 정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아이폰이 완성됐다.
물론 iOS 11은 아이패드에도 적용돼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iOS 11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 현지시각으로 다가오는 9월 19일 론칭된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사진제공 Apple.com, 구글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